대학 4학년에게

2022. 12. 22. 19:36In Life/Worldly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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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boy(2016)

대학 4학년에게 진로란 무엇일까? 대기업에 취업해 연봉 많이 받는 것? 기업 브랜드로 의시대는 것? 대학의 서열처럼 기업의 서열이 마치 성공한 것처럼 비추어지는 것?
요즘 아이들은 자신의 주관이 뚜렷하거나 그것이 아니면 부모라는 리모콘에 의해 움직이는 부류로 구분된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부류들은 부모에게 반기를 들었거나, 자신의 주관대로 되지 않아 포기한 이 들다.
부모는 남을 의식하며 유치원부터 지금 대학 4학년 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이 문제다. 대학생인 자식의 학점을 부모가 학교에 전화를 걸어 챙기고 학원을 뒷바라지 한다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대학생이 스스로 다 하지 못하면 이미 大학생이길 상실한 小학생이 맞다. 이런 이들을 사회에 내보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자식이 20살이 넘으면 부모는 자식에게 전화를 먼저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에 동감한다. 자녀가 스스로 독립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취업에 성공한 예비 직장인들이 연수원에서 점심시간에 전화기를 붙들고, 뭐 먹었네, 무슨 수업 했네 하며 엄마에게 보고하는 연수생들이 있다는 데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법무 연수원에는 없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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