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버클리의 미국 무도(무예)의 산실인 이유

2022. 12. 8. 08:47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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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호(켄민) UC버클리 명예교수님과 미팅을 함께 했다..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의 방향과 교수님의 FISU와 미국태권도협회, 그리고 미래 무도의 방항에 대한 경험과 철학은 동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민교수님의 꿈은 태권도이외도 씨름, 그네뛰기, 용무도를 한국종목으로서  GAISF에 가맹시켰어야 했다고 아쉬움도 전했다.

황해도 출신으로 인천에서 씨름을 했고 유도를 하였으며, 태권도를 수련했다. 유도학교(현 용인대)를 졸업후1969년 조지아대학에서 유학하며 무도를 지도했고, 가라테 산하에 코리안 가라테가 있다는 사실에 태권도의 미국내 제도권 추진을 시작으로 FISU에 이르기까지 영향력을 미쳤다.

UC버클리 무도연구소를 설립하고 체육과 교수와 미국대학태권도협회의 창립과  팬암 태권도의 제도권 진입을 통한 올림픽 태권도종목 추진에 힘썼다.

광주유니버시아드를 끝으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 FISU)에서 30년의 임원직을 마쳤다. 올해로 88세인 그의 무도철학은 무도는 스포츠로 성장했지만, 미래는 종합무도체계가 성장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20세기 많은 무예가 세분화되었지만 앞으로는 다시 통합적 개념의 종합무도체계가 살아 남을 것이라고 했다. 용무도를 제안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고 한다. 스포츠뿐만 아니라, 실전성, 교육성, 그리고 사회성을 강조한 무예체계를 고민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무예마스터십위원회(USMC) 설립을 추진중인 가운데, 이 추진을 위해 민교수님이 적극적으로 리드해 주시고 있으며, 조만간 미국의 주요 무예종목 협회들로 구성된 USMC의 설립과 WMC 가입 신청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FISU의 태권도종목 지정이나 국제대학태권도기구가 설립되기 이전 국제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되었다.

1983년 12월 10일 제1회 국제대학 태권도선수권대회(서울 국민대학교)와 국제태권도 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제1회 국제태권도선수권을 계기로 1986년 FISU에 정식가맹하게 되었고, 이 때 제1회 FISU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이 UC버클리에서 창설했다.

UC버클리에 보관중인 당시 미국팀이 받은 준우승의 트로피다.



대학선수들에게 1인당 연간 1억5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여되고 있는 UC버클리 스포츠단은 후원과 스포츠시설의 수익금으로 지원되고 있다. 수영의 경우는 역대 올림픽 금메달이 100개가 넘는다.  미식축구, 야구, 수영, 농구 등 캘리포니아 대학의 스포츠산실이다.  

이외에도 UC버클리 출신 노벨상 수상자는 110, 그리고 14명의 필즈상 수상자, 25명의 튜링상 수상자, 45명의 맥아더 펠로십 수상자, 20명의 아카데미상 수상자, 11명의 퓰리처상 수상자들을 배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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