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태권도경기 '이뽄'이란?
2021. 4. 19. 09:31ㆍ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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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대한태수도협회가 경기규칙을 제정하기 이전 경기는 상대의 신체에 타격을 입히는 것이 아니라 목표 부위에 기술이 닿기 직전에 기술을 멈추는 이른바 ‘촌지방식(寸止方式)’의 대련이 이루어졌다.
이승완 전 국기원장은 한 태권도 언론과 인터뷰에서 상대방의 기술을 방어하거나 피하면서 타격하는 자세를 취하며 입으로 “이뽄”하고 외쳤는데, 이는 상대방에게 공격을 성공시켰다는 의미였고 한다. 이 전원장이 이야기한 '이뽄'은 '一本(한판, ippon)을 말한다.
그리고 '寸止め'를 일본어로 "슨도메" 라고 읽는다. "직접 타격하지 않는 행위"를 말하며, 일본 무도인 가라테의 경우 주먹과 발차기, 검도의 경우는 목검사용에서 특히 검도의 본에서 많이 볼수 있다.
사진; 1940년대 후반 청도관 수련모습(국기원, <엄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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