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0. 11:28ㆍReport/Martial Arts
00도를 아십니까?
00협회를 아십니까?
00센터를 아십니까?
최근 무예계에 유사명칭이 판을 치고 있다. 여기저기 지인들이 무예계 명함을 받으면 확인 전화가 온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 00연맹 회장이라거나, 언제 종목을 바꾸었는지 00도가 **도로 바뀌기도 했다. 아예 대놓고 명칭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가장 윤리와 도덕을 강조하는 무예계가, 유사명칭으로 먹고사는 장사치레들처럼 보여서는 안된다. 유사명칭을 써놓고 돌아보면 부끄럽지 않은가?그것이 과연 떳떳하게 명함을 내놓을수 있는가? 명칭에 살아 있는 철학과 독창성이 담겨 있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것을, 비슷한 이름을 써서 마치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짝퉁이 되고 싶은건지 의문이다.
90년대 대한, 국제, 한국, 세계를, 협회, 연합회, 연맹 등으로 앞뒤만 바꾸어 만들던 무예단체들의 분파와는 또다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제는 정관이나 규약을 그대로 옮겨놓고 국제를 세계로, 세계를 국제로 사용한다거나, 아예 이름을 가져다가 앞이나 뒤에 살짝 지역명을 붙혀 사용하는 등 창의적이지 못하다 못해 안타까운 명칭도 많다. 이것이 곧 무예계 짝퉁이다.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되는가? 티셔츠에 나이키 로고 그린다고 나이키가 되는가?
유사명칭만이 아니다. 유사이벤트나 협회도 마찬가지다. 트롯이 한 종편에서 히트를 치자, 여기저기 종편에서 유사품 트롯경진대회가 나와 뒷물타듯, 무예계도 00대회가 호응을 얻자, **대회를 만들고, @@대회를 만들어 기생하려는 모습도 여기저기 보인다. 유사명칭을 사용해 대리 만족은 할지 모르겠지만, 소비자들에게는 사기다.
무예는 어떤 상품보다 의미부여가 중요하고, 솔직해야 한다.
# 사진은 2014년 랜드로버 광고다. 마사이족이 등장한다.
"사자는 우리보다 더 빨리 달리지만, 00도를 아십니까?
00협회를 아십니
00센터를 아십니
최근 무예계에 유사명칭이 판을 치고 있다. 여기저기 지인들이 무예계 명함을 받으면 확인 전화가 온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 00연맹 회장이라거나, 언제 종목을 바꾸었는지 00도가 **도로 바뀌기도 했다. 아예 대놓고 명칭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가장 윤리와 도덕을 강조하는 무예계가, 유사명칭으로 먹고사는 장사치레들처럼 보여서는 안된다. 유사명칭을 써놓고 돌아보면 부끄럽지 않은가?그것이 과연 떳떳하게 명함을 내놓을수 있는가? 명칭에 살아 있는 철학과 독창성이 담겨 있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것을, 비슷한 이름을 써서 마치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짝퉁이 되고 싶은건지 의문이
90년대 대한, 국제, 한국, 세계를, 협회, 연합회, 연맹 등으로 앞뒤만 바꾸어 만들던 무예단체들의 분파와는 또다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제는 정관이나 규약을 그대로 옮겨놓고 국제를 세계로, 세계를 국제로 사용한다거나, 아예 이름을 가져다가 앞이나 뒤에 살짝 지역명을 붙혀 사용하는 등 창의적이지 못하다 못해 안타까운 명칭도 많다. 이것이 곧 무예계 짝퉁이다.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되는가? 티셔츠에 나이키 로고 그린다고 나이키가 되는
유사명칭만이 아니다. 유사이벤트나 협회도 마찬가지다. 트롯이 한 종편에서 히트를 치자, 여기저기 종편에서 유사품 트롯경진대회가 나와 뒷물타듯, 무예계도 00대회가 호응을 얻자, **대회를 만들고, @@대회를 만들어 기생하려는 모습도 여기저기 보인다. 유사명칭을 사용해 대리 만족은 할지 모르겠지만, 소비자들에게는 사기
무예는 어떤 상품보다 의미부여가 중요하고, 솔직해야 한
# 사진은 2014년 랜드로버 광고다. 마사이족이 등장한
"사자는 우리보다 더 빨리 달리지만, 우리는 더 멀리 달린다."
폐타이어는 새로운 용도로 변형, 활용되지 못하면, 환경을 맟이는 쓰레기일뿐이다. 이 광고는 폐타이어에 새로운 존재 의미를 부여한 마사이부족의 시선과 그 모습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발견한 자동차회사의 인사이트를 동시에 보여주는 광고였다. 이러한 광고의 의미도 있지만, ‘마사이’를 쓰려면 돈을 내야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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