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태권도는? 무예는?

2020. 10. 25. 18:29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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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류병관 교수님의 '태권도가 정신건강에 좋아요'(2007)다.

코로나-19상황에서 미래가 궁금해진 지금의 무예세계를 고민하는 요즘, 이 책에는 미래를 어떻게 고민해야하고, 미래 무예(태권도), 나아가 우리 체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13년 전에 이렇게 주장했어도, 제도권은 이를 무시했고, 현실은 스스로 무너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 책의 핵심은 인간의 미래 대안을 '건강과 행복'으로 보고 많은 내용으로 풀었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운동이다. 이러한 환경에 지도자들이나 무예제도권이 아직도 올림픽과 종주국론에 얽매여 있는 모습을 비판했다. 그리고 태권도나 무예 모습이 우리 체육정책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함도 논의했다.

다시 완독하며 노트도 정리했다. 머리 아플때면 이렇게 공감하는 글을 보면 쉽게 풀린다. 내년 WMC컨벤션 202의 고민거리가 하나 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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