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를 보자

2020. 10. 5. 07:06In Life/世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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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글을 쓰고 쓴 글을 정리하고 있지만 옛날같이 않게 집중력이 떨어진다. 가끔은 그냥 버려지는 것도 많다. 근 10여년간 잡지식만 쌓이다보니 혼란스럽다. 이래서 공부하는 사람들은 이것 저것 기웃거리지 않는 것일까? 어쩌면 그들은 잡지식이 없으니 더 용감한지도 모르겠다.

노트북만으로도 정리를 잘하는 이들이 부럽다. 누구는 외장하드만 들고 다니며 일을 잘한다. 반면에 한 지인은 아직도 필기만으로 글을 쓴다. 몇 해전부터 머리가 복잡할수록 노트에 필기를 해두어야 한다는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실천중이다. 처음에는 그냥 필기하며 공부한다 생각했는데, 요새는 그 필기 내용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노트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노트를 보는 시간도 중요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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