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각쟁이 흉내내는 국회의원들

2020. 9. 17. 12:09In Life/世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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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뉴스를 장식하는 정치권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싸구려 풍각쟁이들 같다.

특히 야당이 정부를 대항하는 방식이 마냥 어설프게 북 치고 장구치며 풍각쟁이 흉내를 낸다. 풍각쟁이가 들으면 짜증나는 소릴듯 하다. 정치인은 쇼맨이라지만, 결국 예인藝人 근처에도 못간다. 흉내만 낼 뿐이다.

풍각쟁이는 조선후기 유랑연예인을 말한다. 신재효의 "가루지기타령"의 사설에서 처음 나오는 풍각쟁이라는 말은 걸인(乞人)들의 집합체, 가객(歌客), 퉁소쟁이(새면), 검무추는 놈(舞童), 가야금 타는 놈(새면), 북치는 놈(鼓手)로 구성된 무리의 총칭으로 쓰인 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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