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문 현판 복원하다

2019. 11. 23. 08:57In Life/Worldly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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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혜화문의 현판이 복원되었다. 동소문으로  본래의 혜화문은 일제강점기인 1938년에 헐렸고, 이를 1992년부터 복원공사를 통해 복원한 것이다. 그런데  원래 혜화문이 있었던 곳과는 약간(10m 정도)의 차이가 있는데 그 이유는 혜화문이 철거될 당시와 복원될 당시의 해당 지역 지형이 많이 변해서였다고 한다.

복원하고 난 문의 세부적 모습은 별볼일 없을 정도로 실망스럽다는 학계비판도 이어졌다. 현판의 글씨 방향도 현대 국어의 오른쓰기로 쓰여있었고, 글씨 서체도 위엄없이 날려쓴 글씨체였다. 원본 현판이 있음에도 원본을 본따 다시 제작하지 않은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런 아쉬움을 현판복원으나마 옛모습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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