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뱃게임, 웃고 넘길 일 아니다
지난 4일 막을 내린 '2010 베이징 스포츠어코드 컴뱃 게임(Sportaccord Combat Games, 이하 컴뱃게임)'. 무술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해 대회 전부터 무술계와 격투기계가 초미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한 팀들은 찬서리를 맞았다. 대회 규모나 성격을 국내 단체들이 얼마나 알고 있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국내 단체들의 참가규모와 관심은 부족했다. 아무래도 관심 밖의 이벤트로 치부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간만에 찾아온 무술, 격투기의 국제경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아쉬운 대회였다. 이 대회를 단순히 생각해서는 안된다. 이미 올림픽종목에 유도, 태권도, 레슬링 종목이 있는 만큼 무술과 격투기 종목의 강국을 평가하는 종합대회 성격이라는 점을 잊으면..
201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