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술연맹(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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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당선, 무술축제 부활가능성 커져
지난 2일 끝난 지방선거에서 충청북도 도지사에 이시종 한국무술총연합회(이하 한무총) 회장이 당선되며 충주 무술축제 부활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무술계인사들은 이를 두고 이 회장 당선 효과라고 말한다. 이 당선자와 더불어 우건도 전 충주시 부시장 역시 현 시장을 상대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며 시장에 당선됐다. 현재까지 개최가 불투명했던 충주세계무술축제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개최가 불투명했던 이 충주무술축제는 이 당선자가 충주시장 재직 당시에 창건한 축제. 매년 개최되고 정부우수축제로 인정받기까지 했지만, 정당이 달랐던 후임 시장들이 축제를 개최하지 않아 민속축제로 개편하려는 움직임까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같은 정당소속으로 이 당선자와 우 당선자가 동시에 당선되면서 무술..
2010.06.04 -
WoMAU 사람들
유네스코문화협력기구인 세계무술연맹(WoMAU, World Martial Arts Union)이 있다. 충주세계무술축제를 계기로 발족된 이 단체는 34개국 38개종목이 가맹되어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무술단체다. 올해부터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무술이 등재된다. 아니 올해부터 신청을 받아 사실상 심의대상이 된다. 무술이 세계문화유산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이 일을 세계무술연맹이 해냈다. 무술특성상 뭔가 어설픈 단체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사실 각국의 관계자들은 유명한 인사가 많다. 의장을 맡고 있는 소병용 전 유엔대사뿐만 아니라, IOC위원도 있고, 러시아의 푸틴대통령이 운영하는 삼보협회도 여기에 가맹되어 있다. 올 6월 유네스코 협력기구에서 자문기구로 세계무술연맹이 유네스코총회의결을 본다. 무술..
2010.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