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파워 경쟁 시대의 첨병, 태권도
세계는 지금 전쟁 중이다. 자국의 말과 문화를 통해 자국에 대한 우호세력을 확대하기 위한 소프트파워(soft power) 전쟁. 총성 없는 이 전쟁은 군사력이나 경제력을 무기로 했던 20세기의 하드파워(hard power) 전쟁보다 더욱 치열하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유럽의 국가들은 일찍부터 자국의 언어를 전파하는데 많은 공을 들여왔다. 세계 각국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치기 시작한 ‘알리앙스 프랑세스’는 벌써 130개국에 1,072개의 센터를 설립하였고, 영국(브리티시 카운슬, 220개)과 독일(괴테 인스티튜트, 144개)도 세계 각 국에 자기 나라 말을 가르치는 전문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의 국가들도 몇 년 전 부터 소프트파워 경쟁에 본격적으로 동참하기 시작했다. 2002년부터 중국은 ‘공자학원’을..
2010.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