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남중, 성남고가 검도명문인 이유

2025. 2. 8. 00:32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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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무도관의 단체사진
박정희 전 대통
국내 최초로 고교 일본 원정교류전에 서울성남고등학교가 참가했다. 첫 원정에서는 10전 2패의 압도덕인 성적으로 이겨 돌아 왔다.

서울성남중고등학교를 찾았는데,  중학교 검도장을 방문하던 중에 이가을선생으로부터 국내 최초의 검도교본인  <검도교본> 복사본을 한권 받았다.  이 책은 서울성남중고등학교에서 검도를 지도하던 김응문선생님이 직접 저술했다. 여기에는 검도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싶었는지 일제강점기 조선무도관 단체사진이 있고, 당시 대통령인 박정희 전대통령이 진검을 든 사진이 있다. 

서울성남중고등학교는 이태원에서 설립되어 대방동이전이후 학교무도교육의 체계를 만들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유도와 검도를 중심으로 무도를 체계적으로 변화를 주고 고민한 시기가 1960년대다.  이 시기 설립자김석원 교장은 대한검도회장도 맡으며 육군사관학교에 검도를 정규교과과정에 채택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40여년전 한양대학교 이학래교수는 보성중고등학교 유도장 창고를 정리하며 <한국유도발달사>를 저술했다. 서울성남중고들학교를 탐사하면, 30년대부터 80년대까지 한국 학교 무도와 스포츠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검도, 유도, 야구, 배구, 축구, 체조, 육상... 이미  이 시기 서울성남중고등학교는 체육중고등학교 수준이었다.

 

서울 성남중고등학교가 검도 명문인 이유는 이러한 전통적인 스포츠종목 육성과 무도교육의 필수화때문이다.  그 중에서 검도부는 역사와 전통이 깊다. 많은 유명한 검도 선수들이 이 학교에서 배출되었으며, 그 전통을 이어가는 체계적인 훈련과 문화가 존재한다.  또한 유능한 지도자들이 있으며, 이 지도자들 아래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을 제공받고 있다. 지도자들의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나 선수들의 기술을 극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또한 검도를 위한 우수한 시설과 훈련 환경을 갖추고 있다. 훈련장과 장비들이 잘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이 실력을 쌓는 데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고 있으며, 수많은 검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검도 강호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검도 대회에서 많은 우승을 차지하여 학교 명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학교 내에서 검도는 중요한 스포츠로 취급되며,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리고 검도에 대한 학교의 지원과 학생들의 헌신이 서로 맞물려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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