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지도자연수원이 파주에?

2025. 2. 14. 07:52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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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무주 태권도원에 위치한 세계태권도지도자연수원 이외에 파주시를 두 번째 전초기지로 삼을 계획이라는 뉴스다. 국기원은 태권도단과대학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 신한대학교의 자산 중 파주시에 위치한 토지를 활용해 세계태권도지도자연수원을 건립하기로 손을 맞잡는다고 한다.

세계유도본부 일본강도관의 모델을 가져온 것이 국기원이다. 일본강도관은 현재 도쿄돔 부근에 있다. 국기원이 강남한복판에 있는것과 별차이가 없다. 강도관은 각국에도 지부를 만든 적이 있다. 강도관조선지부가 소공동(한화빌딩동쪽건물)에 있었다. 그리고 대만에도, 일본 지방에도 여러국가에 강도관이 있었다.

일본에는 재)일본무도관이 있다. 일본무도를 총괄하고 있다. 1964년 도쿄올림픽을 기점으로 무도관과 올림픽기금으로 무도를 장려하는 재단을 만든 것이다. 여기에는 무도학회, 국제무도대학 등을 설립하는데 주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일보무도교육의 연구와 행정, 진흥정책을 펴고 있다.

우린 태권도원이 있다. 국기원이 있는데도 단일종목으로 엄청난 규모의 태권도원을 지어 놓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설립초기의 구상과는 달리 어려움이 큰 것은 국기원이 지도자연수원으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고 세계태권도연맹과 대한태권도협회역시 태권도원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이 부족하다. 태권도원이 지어지기 이전에 태권도 단체와 기구들은 하나둘 협약을 하며 태권도원의 건설에 동의했지만, 그 때 뿐이었다.

'태권도원'이라는 이름보다 일본무도관시스템과 같이  '무예원'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무예원으로 변경해 태권도뿐만 아니라, 씨름, 택견, 활쏘기와 같은 문화재종목과 한국에서 만들어진 다양무예종목들이 활용할 수 있는 무예원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와중에 파주에 국기원 세계태권도지도자연수원을 둔다고 한다. 많은 국제기구들은 연수원을 인정하는 것보다 프로그램을 인정해주는 정책을 편다. 연수원을 설치한다는 것은 국기원이 할 수 없는 것을 대신할 수 있는 기구나 연수원을 지정해주는 것이다. 예를들어 파주와 신한대에서 세계태권도지도자연수원을 건립하고 싶다면, 국기원과 태권도원에서 하지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설정해야할 것이다. 예를들어 스포츠핼스케어와 같은 실험실이 있다면, 태권도헬스케어분야의 연수원이 되지 않을까? 그러나 분소나 지부 개념의 운영이라면 위험하다.

 

 

국기원, 신한대와 파주시에 연수원 건립 준비 - 태권박스 미디어

▶신한대학교 파주 부지 활용 ▶파주시 공략해 지원 여부 타진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사장 전갑길, 원장 이동섭)이 무주 태권도원에 위치한 세계태권도지도자연수원 이외에 파주시를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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