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금메달 弓에서 나왔다.

2024. 7. 29. 02:01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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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세번째 메달은 弓에서 나왔다. 여자단체전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한 선수들이다.

 

임시현, 남수현, 전훈영으로 이뤄진 이번 대표팀은 프랑스 파리 래쟁발리드 양궁경기장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상대로 슛 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슛오프는 세명의 선수가 추가로 한 발씩 쏴 합산 점수로 승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때도 점수가 같을 경우 과녁에 더 가까운 화살을 쏜 팀이 승리한다.

 

10연패는 4년에 한 번 열리는 올림픽에서 10회 연속 우승은 40년간 한 나라가 특정 종목에서 정상을 내주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올림픽 역사상 10연패를 한 종목은 미국의 수영이다. 도쿄올림픽 3관왕이던 안산선수는 선발전에서 탈락해 출전하지 못할 정도로 실력은 최강이었다.

 

양궁은 한국대표팀의 치열한 내부경쟁이 곧 올림픽의 좋은 성적으로 나온다는 말이 맞다. 劍-銃-弓으로 이어지는 武의 메달레이스다. 이제는 맨손무예 차례가 아닌가 생각된다. 유도와 태권도, 복싱, 레슬링이 맨손무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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