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강점기 조선궁술을 인정한 이유
2024. 1. 20. 21:07ㆍ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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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1928검토중) 조선궁술연구회가 황학정에서 발족했다. 1926년(1932 검토중)조선궁도회로 개칭했다. 해방이후 조선궁도회가 부활되어 1948년 대한궁도협회로 개칭하고, 1954년 대한체육회발족과 함께 정식종목으로 가맹되었다. 대한궁도협회는 1962년 양궁을 도입했고, 1963년 국제양궁연맹에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하였으며, 1983년 대한궁도협회에서 분리하여 대한양궁협회가 결성되었다. 이것이 대한궁도협회의 역사다.
1938년 조선체육회는 일제가 만든 조선체육협회에 강제로 통합되었다. 그리고 1940년 대한궁도회가 조선체육협회에 가맹되었다는 보도자료다. 궁도가 스포츠로 처음 가맹된 것은 일제하에 있던 조선체육협회였음을 부인할 수 없다.
조선체육협회는 일본체육협회를 모델로 1919년 2월 3.1운동이 일어나기 직전에 만들어졌다. 조선체육회와는 다른 조직이다. 1933년 조선총독부 학무국장이 당연직 회장을 맡게 되면서 일제의 비호를 받은 일본체육협회 조선지부 역할을 했다. 조선체육회가 1920년에 창립되었으니 이때부터 조선체육협회와의 갈등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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