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검을 잘했다는 한모 순사보는 누구인가?

2024. 1. 20. 20:27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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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10월 창덕궁 비원의 영화당앞에서 격검과 유술대회가 개최되었다. 경찰관들이 주최한 것으로, 순종왕이 관람하였고, 조선총독부의 무관이었던 이시이이(石井)와 경무총장 아카시(明石), 전 궁내부 차관이었던 고미(小宮) 등이 참석했다는 이야기다. 격검에는 한(韓)모라 칭하는 조선순사보의 기능이 뛰어 났고, 유술에서는 일본인들중에 기묘한자가 많았다고 한다.
현재까지의 기록으로는 1896년 경무청에서 치안목적으로 일본에서 도입해 격검을 채택했고, 1904년에는 육군연성학교에서 교과목으로 격검을 채택하였으며, 1908년에는 최초로 한일순사격검대회를 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러한 기록들을 볼때 조선인 순사보가 격검에서 뛰어났다고 하는 것은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그리고 이미 1906년에 학교에서도 검도를 가르치고 있었다는 점에서 조선인들도 1910년이면 실력이 뛰어난 이들이 있었을 것이다.
일본인들을 상대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韓모 순사보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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