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스포츠가 강한 대한민국, 맨탈스포츠가 강한 대한민국

검도고단자, e스포츠전문가, 스포츠철학자인 이상호교수님이 이야기하는 아시안게임 e스포츠평가다. 

이 교수님은 이번 아시안게임이 e스포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었고, IOC의 변화도 바랬다. 특히 e스포츠의 학문적 과제를 제시하며 e스포츠의 미래상을 기대하고 있다.개인적으로는 최근 아시안게임을 보면서, 우리나라가 마인드스포츠분야에서 강국이라는 생각이 든다. 

e스포츠와 바둑을 비롯해, 기존 스포츠영역에서 멘탈영역이 강한 양궁, 골프, 사격, 펜싱, 무예종목 등의 성과를 봐도 그렇다. 멘탈이 뛰어나다면, 신체적으로 조건만 갖춘다면 다른 스포츠에도 뛰어나다고 봐야한다. 어떤 스포츠든 대부분 포기단계가 멘탈에서 무너지기 때문이다.서구스포츠가 대부분인 국제스포츠계에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체형이 서구화되면서, 열세로 느꼈던 신체적 조건도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 스포츠는 기존 대면스포츠와 가상(virtual)스포츠가 공존하게 될 것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e스포츠영역은 더욱 광범위하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개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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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e스포츠의 성과와 과제 - 게임와이(Gam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