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태권도, 우리만 위기설!

2021. 7. 27. 06:26Report/Research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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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태권도경기를 보고 열불이 난 우리와 달리, 뉴욕타임스는 태권도가 올림픽 ‘메달 소외국’들의 희망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보도했다. 그간 올림픽에서 메달을 얻지 못했던 약소국들이 태권도에서만큼은 약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0개국이 수련하는 태권도가 세계 곳곳에서 종주국의 아성을 뛰어넘는 선수들을 배출하기 시작한것으로 분석했다.  

도쿄올림픽에 60개국이 넘는 선수들이 참여했다. 이런 종목도 보기 드물다. 그간 올림픽에서 메달을 얻지 못했던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의 약소국들이 태권도에서만큼은 약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태권도가 전 세계로 보급돼 수백만명이 수련하는 무예로 자리 잡으며 세계 곳곳에서 종주국의 아성을 뛰어넘는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

어쩌면 종주국 우리가 변화하는 올림픽태권도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축구골대가 사각형에서 삼각형으로 바뀌었는데, 사각형 골대에 연습하며, 골대는 삼각형이 아니라 사각형이라며 고집을 피우고 있는듯 하다.

IOC가 올림픽을 통해 추구하는 방향과 태권도경기는 큰 부담없이 함께 갈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일각의 태권도 올림픽 위기설이 어디서 나왔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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