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군과 피해자의 만남

2021. 3. 21. 09:54In Life/Worldly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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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계엄군과 피해자 가족의 만남을 보면서 우리가 살아온 삶이 정말 굴욕의 삶이었구나 다시 생각케 한다.
아직도 광주사태라 이야기하고 당당하게 계엄군을 응원하는 사람들을 볼 때면 안쓰럽다. 아직도 그런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슬픈 사람들이다.

"우린 왜 이 정도밖에 안되는 국민이고 나라일까요? 반성하지 못하고, 나 아니면 안된다고 소리치는 어른들을 보면 한심합니다."

녀석에겐 미 국방부장관이 방한하고 방일한다는 뉴스에 고개를 갸우뚱하고, 광주의 계엄군과 피해가족의 만남이 나오는 뉴스를 보고 혼란스러운가 보다.

많이 컸다. 뉴스도 분석하고 우리의 근현대사도 이해하려 하고, 요즘 아이들 정보량은 무지막지하다.
한 두개의 신문으로는 못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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