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무예 총망라된 디즈니애니매이션은?

동남아 무예가 세계에 알려질 애니매이션이 등장했다. 동북아무예중심의 영화와 애니매이션 작품들이 무술액션이 동남아무예로 전환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이 블록버스터를 연상케 하는 액션은 동남아시아의 전통 무예에서 영감받은 리얼한 격투신이라고 한다.

주인공인 라야의 격투 스타일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전통 무술인 실랏(Silat)과 필리핀의 칼리(Kail), 아르니스(Arnis)를 참고했다. 독특한 검을 통해 변칙적인 검술을 펼치는데 이 검은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무기로 쓰이면서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거나 신비한 힘이 깃든 영물로서 숭배받기도 하는 칼날 케리스(Keris)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고, 액션 장면 중에서도 최고의 장면은 라야와 라이벌인 나마리의 격투신이 나오는데 여기서 나마리의 무예액션은 태국의 무에타이와 태국의 고대 무기술인 크라비 크라봉을 참고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동남아시아의 전통 무예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낸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3월 4일 IMAX 개봉 예정이다. 영화개봉이후 동남아 무예수련층이 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를 지도할 지도자들이 부족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