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계, 학계와 현장의 다리가 필요하다

2020. 11. 12. 07:34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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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는 근 100년의 역사속에서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다가와 크게 변화되었다. 그러나 많은 무예들이 다 같이 변한 것은 아니다. 어떤 무예는 현실에 순응하며 변했는가 하면, 어떤 무예는 과거에 얽매여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는 무예도 있다.

또한 많은 무예인들이 과거를 숙제하고 있고, 그 속에서 저마다 주장을 달리 하며 갈등을 하고 있다. 거기에는 '~카더라'라에 집착해 그것을 마치 정당화하며 몰입되어 있고, 이러한 논리를 객관화해야 할 학자들도 가설이 마치 이론인 것처럼 위험한 착각에 빠져 있다.

학계도 현장도 꽁꽁 쥐어 짜듯 개개인이 소유력도 강하고 아집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러한 모습은 열등감의 표출이다. 이 열등감에는 학계와 현장간의 다리가 없기때문에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러다 보니 강며 건너로 향해 서로 소리만 지를 뿐, 그 곳에 콩이 나는지 팥이 나는지 서로 모르는 무지의 세계에 빠져 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은 상호 의견을 존중하고 서로간 토론이 우선이다. 학계와 현장간의 가교가 절실할 때다. 무예뿐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 모든 분야가 학계와 현장간의 다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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