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선검(lightsaber) 펜싱

프랑스펜싱연맹(FFE)에 정식종목으로 포함된 '광선검(lightsaber)'종묵이 있다. 이 종목은 국제펜싱연맹 가맹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경기방식은 검도Kendo스타일이 흥미롭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아무래도 후리기 동작이 광선검의 특성을 잘 살리기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국제펜싱연맹에서 광선검부문을 Kendo스타일로 차용하지말라는 규정은 없다. 세계레슬링연합UWW가 세계의 많은 전통레슬링을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는 것을 이해하면 납득할 수 있는 문제다.

광선검이 세계화가 되면, 월드게임, 유스올림픽, 컴뱃게임, 마스터십 등에서 먼저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FFE Lightsaber Rule
FFE는 광선검경기에 대한 경기규칙을 공식적으로 제정했다.

프랑스에서는 사브르 레제르(Sabre Laser)라고 부른다. 사용되는 라이트세이버는 손잡이에 투명한 PVC 파이프를 붙여 칼날로 삼고 손잡이 내부에 LED와 스피커, 센서 등이 들어있다. 스쳐도 타격이 들어가는 라이트세이버의 설정을 그대로 따와서 몸의 어느 부분이라도 타격이 들어가면 점수로 인정한다. 기존의 펜싱과 달리 경기는 바닥에 테이프로 표시된 원 안에서 하게 되며, 참가자는 15 점을 획득하여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 3 분의 경기 후에도 15 점을 얻지 못하면 경기가 종료되고 높은 점수를받은 참가자가 승자로 선언된다.
포인트 시스템은 다음과 같다.

머리 – 5 점
몸– 5 점
팔– 3 점
다리 – 3 점
손– 1 점

유효점수는 광선검 동작이 공격자의 몸 뒤에서 칼끝이 시작하는 경우에만 유효하다. 이 규칙은 참가자들이 스타 워즈 광선검 경기와 관련하여 광범위한 블레이드 움직임을 모방하도록 강요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