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도시 충북, 세계3대 국제기구 보유

2020. 4. 6. 20:59Report/City Mark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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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타 도시의 경우 스포츠도시계획은 국제대회 유치와 스포츠시설에 집중되어 있다. 하지만 충북은 국제무예기구의 본부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타 도시와의 경쟁력에서 다르다. 특히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가 정부나 충북의 지원없이 자립이 이루어질 경우 충북의 예산절약과 새로운 수입원 발굴을 통해 충북의 무예-시티노믹스는 충북이 적절하게 무예를 융합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성장 동력으로써의 타당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무예테마와 국제메가무예이벤트들과 경제개발의 관계성을 단선적으로 경제의 고유한 속성과 한계로 뛰어 넘을 수 있는 여건과 무예경영역량이 충북은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충북은 대한민국 무예의 중심지이고, 세계무예의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 중국과 일본, 그리고 대만 등이 자국의 무예에 주력하고 있을 때 충북은 지난 20여년간 유네스코 등과의 국제기구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의 전통무예인 택견을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시켰고, 세계의 다양한 무예들과의 교류를 통해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세계무술연맹(World Martial Arts Union, WoMAU), 유네스코 산하기구인 국제무예센터(International Centre of Martial Arts, ICM), 그리고 세계종합무예경기대회인 세계무예마스터십을 주관하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orld Martial Arts Masterships Committee, WMC)와 같은 3대 국제무예기구를 확보하였다.

 기존 국제기구가 없던 세계무예계에서는 대한민국 충북의 노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그것은 서양스포츠 중심의 올림픽으로 인한 스포츠의 거대시장에서 동양무예의 경우는 많은 부분 위축되어 있고, 오랜 역사와 더불어 무예를 보존하고 육성해 온 동양마저도 서양스포츠의 식민지가 되어 버렸다. 특히 무예의 발원지로 불리는 동북아 국가들마저도 자국의 무예만을 진흥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한 나머지 세계화에 있어 미흡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민국 충북의 노력은 세계무예계를 하나로 묶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 일부 국제스포츠기구에서는 충북의 국제기구 유치에 대한 노력에 대해 유럽이나 미국에서 비행기로 10시간이 넘는 지역으로 지정학적으로 불리한 위치라고 이야기 해 왔지만, 무예라는 특수성, 즉 동양의 무예가 동북아를 중심으로 그 기원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지정학적 위치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충북이 보유하고 있는 3대 국제무예기구는 앞으로 스포츠무예중심의 컨벤션산업과 스포츠경기이벤트, 관광산업 등에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종합무예대회와 청소년을 위한 무예교육, 그리고 인류무형유산으로서의 세계전통무예의 진흥 등을 위한 사업들은 세계인들에게 충북이 세계무예의 성지로 각인될 것이다. 스위스 로잔이 스포츠와 올림픽도시라면, 충북은 무예와 마스터십의 도시로 변모할 수 있다. 특히 무예는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스포츠적인 경기뿐만 아니라, 교육, 게임, 영화, 무예용품산업에 이르기까지 무예를 소재로 다양한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충북의 주요산업인 바이오, 한방, 유기농 등의 연계산업도 국제시장진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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