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태권도 보급
2019. 10. 7. 10:09ㆍ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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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태권도보급은 베트남전쟁이후 미국진출을 용이하게 만든 일이 된다. 사진은 베트남 경찰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투덕종합학교에서 '권고치기'를 가르치고 있는 남태희소령의 모습이다. 이 학교에는 별도의 도장이 마련되어 있었고, 이 나라 대통령사진이 걸려 있었으며 그 밑에 태권도의 정신이라는 "예의, 염치, 인내, 극기, 백절불굴" 의 글귀가 한자로 써 있었으며, 그 해석을 베트남어로 번역되어 써 있었다. 교육단장으로는 남태희소령(7단)과 김승규대위(5단)이 지도했고, 1963년당시 처음엔 100여명이 수련하다 부상등으로 56명정도가 수련했다고 한다. 이들은 육해공군 등에서 차출된 우수장교들로 교육을 마치고 각 부대에서 태권도를 지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초기에는 6개월 교육을 목표로 했으나 베트남 군측에서 6개월로는 부족하다고 판단, 다시 6개월을 연장해 1년을 교육하게 됐다고 한다. 베트남은 태권도가 보급되기이전, 일본의 유도만이 몰랐던 일반인들은 당시 오도관 월남지부를 발족해 민간인 200여명도 수련했다고 한다. 그중에서 여자는 30여명이었다고. 1963년 10월16일자 동아일보에 소개된 이 내용은 정연권특원이 직접 현장취재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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