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한 유도중앙도장(3)
박용성회장, 합리적 방안 모색제시 1991년 특위가 해산되고 유도회와 유도원의 경영권 논쟁은 심각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유도회의 박용성 회장은 1992 대의원 총회에서 전격적인 제안을 한다. 당시 은 대의원회의에 참석한 각 시도대의원들과 ‘유맥회’라는 올림픽과 세계대회 메달리스트들의 모임인 소장 유도인들의 지지를 받으며 긍정적이고 합리적인 조처로 평가받았다. 이 제안은 1991년 대의원총회의 위임을 받아 유도회와 유도원의 통합을 추진해 온 9인 특위 활동의 무산과 해산을 계기로 기존방식으로는 통합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 보다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한 박회장의 아이디어였다. 당시 박회장은 시가 200억원에 이르는 유도원의 자산을 두고 유도인들의 이해관계에 개입을 꺼려 유도계의 현안에 무관심했다는 ..
2010.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