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눈물
MBC가 2008년 , 2009년 에 이어 ‘지구의 눈물’ 세번째로 아프리카를 조명했다. MBC는 이렇게 눈물시리즈를 내보내고 있다. 우리와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감동을 준다. 아프리카의 부족들이 살고 있는 모습은 아마 우리 인류사의 모습과 다를 바 없을 것이다. 지난 9월 브라질을 방문했을때, 아마존의 눈물때문에 브라질의 이미지를 마치 고생길로 비추어지지 않을까 하는 한인들의 우려의 소리도 있었다. 브라질 한인들은 하나같이 아마존에 대해 천혜자연이라 부르고 있었다. 찌들어 사는 도시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마존의 눈물은 마치 현대도시인이 미개사회에 들어가 고생하는 것처럼 비추어졌다는 것이다. 물질문명에 길들여진 우리 현대인들이 아프리카를 찾는다면, 당연 고생길일 것이다. 하지만 이번..
2010.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