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유산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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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정 무대책, 일하지 않는 문화체육관광부 분해가 정답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중 56개 소수민족 퍼포먼스에 조선족을 대표해 한복 입은 여성이 참여했다. 문화공정 논란에 휩싸였다. 언론도 난리고 대선후보들도 메세지를 날린다. 그러나 정작 무엇이 문제인지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 문체부는 동북공정시절부터 문화공정에 이르기까지 무엇을 하였을까? 다른 부처에 비해 아마도 변하지 않고 일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문화재급(?) 부처란 소릴 듣고만 있지는 않았는지 의문이다. 정치권도 마찬가지다. 동북공정에 이어 문화공정으로 우리가 정신차려야할 시기에, 중국의 이번 퍼포먼스에 왈왈거리기만 했지, 정작 이에 대한 정치권이나 부처들의 움직임은 꿀먹은 벙어리였다. 문화공정에 대비한 문화정책은 무엇이 있었을까?라고 묻는다면, 없다. 왜 없냐고 하면 일을 하지 않았다가 ..
2022.02.06 -
무예진흥부서 또 변경
1781년의 신축년 4월 정조는 무예 인재 선발 방안을 마련케 했다. 2021년 신축년 1월 문재인정부는 무예진흥업무를 동네북으로 만들었다. 무예진흥 부서를 또 변경됐다. 이번 정부들어 세번째가 아닌가 생각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과 →국제체육과→스포츠산업과→체육정책과→스포츠유산과. 이제 갈 때가 없다. 징하게 옮겨다닌다. 체육진흥과에서는 무예를 생활체육업무로 보았고, 국제체육과에서는 무예가 국제체육과 맞지 않는다 했으며, 스포츠산업과에서는 산업으로 보기 힘들다 했고, 체육정책과에서는 주무부서니 뭔가하겠다 했더니 전체 체육예산의 0.05%도 안되는 무예진흥예산을 편성했다. 이제 스포츠유산과다. 어떤 이야기로 무예가 가치가 없다고 이야기할까? 1781와 2021 두 신축년은 왜이리 다른가?
2021.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