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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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당을 찾자
임진왜란이후 선조는 무학武學 설치령을 내린다. 전국에 무학당武學堂을 설치한다. 지금까지 연구로는 전국에 30여개가 조금 넘는다. 그 중 충청도가 14개로 가장 많이 설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을 대상으로 찾아보는데, 첫번째 사진은 무안, 두번째 사진은 아산, 세번째는 충주에 있는 표지석이다. 그외 많은 무학당 자리가 초등학교로 변신해 있다. 누가 그랬을까? 대한제국 군대가 해산되고 일제가 보통학교로 만든 경우가 많다. 무학당은 전기와 후기의 문무의 일원과 이원적 정책 논쟁이 있었다. 조선시대에 武를 천시했다는 주장이 압도적이나 당시에 문무의 정책 고민이 많았다. 내용을 보면 공자냐 강태공이냐다. 알고보면 공자가 무술에 능통했음을 몰랐던 당시의 무지다. 어쩌면 강태공이 백정출신이라며, 무학의 신분이 ..
2020.06.25 -
지금 우리는 무학(武學)이 필요하다
무학(武學)하면 무예를 수련하는 사람들도 크게 동감하는 단어는 아니다. 그 이유는 우리 사회가 무(武)를 악용해 왔고, 무(武)에 대해 철저하게 고립시켜 온데 있다. 필요할때만 찾고 필요없으면 관심밖인 영역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리고 무(武)에 대한 이해역시 몸을 학대하거나 하급 중국무술영화의 배우가 하는 것으로 이해 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요즘 무예를 수련하는 사람들중에 우리 사회에서 지식인들이라고 하는 부류의 사람들은 매우 만족해 하고 몰입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아마도 자신의 몸을 알아가기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맞아본 놈이 맞아본 놈의 심정을 알듯, 안 맞아본놈들은 상대가 맞으면 얼마나 아픈줄 모른다 는 말이 있다. 무예수련중에 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의 처지를 알아가기도 하고, 자신의 능..
2010.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