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Sports(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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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제일 좋은 수영장
광주 첨단지구에 있는 남부대학교에는 이 대학의 상징인 국제수영장이 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가 개최된 곳이기도 하다. 운동장은 수구장으로 만들어 경기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국내 최고의 시설이다. 수영 특성화대학으로 추진해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수영장 규모를 보니, 우린 그동안 동네 목욕탕에서 수영을 했다.
2024.02.29 -
용인大 농구여신, 체육교사 되었다.
용인대가 한 때 국내 최다 우승을 자랑했던 대학여자농구의 전설시대가 있었다. 우승 주역들의 많은 선수들이 있지만 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와 프로선수를 통해 잘 알려진 박현영선수가 교원임용고사를 통해 당당하게 체육교사로 임용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교원고시라 불릴 정도로 어려워진 중등 교원 임용이다. 최근에는 저출산으로 교사 임용 수도 감소하고 있어 더욱 진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야가 되고 있다. 특히 체육교사의 경우 이론과 실기시험 만점을 목표로 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 박현영 선수가 재학시절 용인대 농구부는 공부하는 대학 운동부의 모범적인 사례로 불리었다. 전국 최강팀에 성적 장학생이 가장 많은 운동부였다. 그 중에 박현영 선수는 늘 학교에서 잘 알려진 학생이었다. 용인대는 2019학년도부터 특별전..
2024.02.29 -
체육회의 대정부 공식 항의 두고, 뒷담화 체육인들은 정당한가?
지난 15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4년 정기대의원총회에서도 정부에 강력한 항의가 이어졌다. 체육계에서 정부에 쓴소리를 한 것은 아마도 처음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이러한 쓴소리를 두고 일각에서는 3선 체육회장을 노리는 꼼수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언론도 일부 체육인들도 그렇다. 언제 이렇게 항의해 봤냐고 묻고 싶다. 3선의 꼼수든 그것이 아니든 내용을 보면 체육인들로서 당당하게 이야기해야 할 주장이다. 정권에 대한 항의가 아니다.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주무 부처에 대한 문제 제기다. 그동안 매 정권마다 체육 정책의 물타기는 주무부처에서 해왔다. 여러 부처 중에서 진흥보다는 항상 퇴보 시키는 능력 없는 부처로 불린다. 국회 상임위마저도 부처에 끌려 다니는 모습이고, 매 장관마다 문화나 관광 인..
2024.02.17 -
e스포츠 T1빌딩
강남구 선릉에 우뚝 서 있는 T1빌딩이다. e스포츠 T1구단 빌딩이다. 여기에는 연습실과 아카데미, 그리고 전시장이 있다. 팀이나 팬들은 'T1 사옥'으로 부른단다. T1 각 종목별 선수들의 숙소와 연습장, 트레이닝 센터, 식당, 여가 및 편의 시설, 분석실, 유스 육성 아카데미, 사무실 등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이 집약되어 있다. 국내 팀중 최고의 환경으로 알려져 있다. 슈퍼스타이자 캡틴인 페이커의 소속팀으로도 유명하다. 가장 매력적인 공간이 트레이닝센터다. 체력 소모가 많은 선수들에게 지치지 않고 보다 더 플레이에 오래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비해 놓은 T1 NIKE Gym이 있다. e스포츠의 교육프로그램, 선수관리, 경기분석 등은 기존 스포츠종목을 능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2,30대 젊은 e..
2024.01.28 -
말레이시아, 축구의 꿈은 이루어진다
스포츠는 변수 때문에 흥미롭고 팬들을 만들어낸다. FIFA랭킹 23위 대한민국과 130위 말레이시아의 아시안컵 조별예선전은 말레이시아 팬들을 결집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3:3 무승부 경기였지만 역대 최고의 맴버로 구성된 대한민국을 상대한 말레이시아는 92%의 시청률을 보이며 기뻐했다. 이들은 가능성을 본 것이다. 2022년 감독으로 부임한 김판곤 감독은 FIFA 150위팀을 130위 팀으로 이끌었다. 우리에게는 최악의 졸전으로 기록될 이 경기지만, 김 감독은 말레이시아의 영웅이 될 것 같다. 최약체로 평가받던 팀이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한 한국을 이길 뻔 했다. 우린 20여년전 "꿈은 이루어진다"는 응원 메세지와 함께 붉은 악마들의 응원으로 축구를 흥행시켰고, 월드클라스에 올..
2024.01.28 -
콘돔나눠준다고 올림픽 취소?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선수단에 콘돔을 제공하자 학부모단체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올림픽에서 콘돔을 지급하기 시작한 것은 1988년 서울올림픽때부터다. 당시에는 선수당 1개정도였으니까 약 8천여개가 넘게 지급되는 양이었다. 그러나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2008베이징올림픽때는 선수단에 10만개, 2012런던올림픽 15만개, 2016리우올림픽 45만개였다고 한다. 1988년 콘돔지급은 에이즈가 국제사회에서 문제로 인식하던 때였으며,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의 콘돔의 지급이 급증한 것은 지카바이러스의 확대 때문이었다고 한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는 11만개로 1인당 38개정도였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는 대회기간중에서는 지급하지 않고 출국시 지급했다고 한다. 이것은 코로나-19로 선수들의 만남을 금지했..
2024.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