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최미현선수 후원 애탄다
2010. 3. 16. 18:26ㆍ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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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마님 김미화가 여자복싱 세계챔피언 최미현선수를 위해 후원사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는 “4월 30일에 제3차 방어전을 치러야 하는데 이리 뛰고 저리 뛰어도 돕겠다는 스폰회사가 없다”면서, “아무리 노력해도 헝그리복서구나 싶어 기운 빠지고 슬퍼지는 하루예요”라고 심정을 밝혔다.
최미현선수는 2차방어전에서 일본의 쓰바사 선수와 힘겹게 세계챔피언을 지켜 냈다. 당시에는 한 TV프로그램에 의해 생생하게 전달돼 감동을 주기도 했고, 후원금 1천만원 목표도 달성한 바 있다.
하지만 3차 방어전을 위한 후원사를 구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선수는 국고나 지자체 지원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기업후원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특히 대부분의 기업들이 동계올림픽 스타들에게 집중된 스타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국내 유일의 복싱챔피언의 후원사 구하기는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최선수의 3차방어전은 아르헨티나의 로페즈와 지명 3차 방어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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