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의 번부표

2023. 11. 7. 07:22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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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스모의 번부표
1700년대 초기에는 그림으로도 만들어졌다 한다.


스모의 번부표다.  Banzuke-hyō (番付表)로 불린다. 에도시대인 1700년경에 판에 쓰여진 것이 시작되어,  현재는 세로 110㎝, 가로 80㎝의 켄트지에 행사가 붓으로 써, 그것을 세로 58㎝, 가로 44㎝의 종이에 축소해 인쇄해, 곁표가 완성된다.

스모 선수가 오른쪽에 인쇄된 동쪽과 왼쪽에 인쇄된 서쪽으로 나누어져 있다. 각 스모 선수의 전체 시코나(경기장내 위치), 고향 및 순위도 나열되어 있으며, 페이지 상단에는 가장 큰 문자로 인쇄된 가장 높은 순위의 마쿠우치 선수부터 시작하여 훨씬 더 작은 문자로 작성된 가장 낮은 부문 의 스모 선수까지 표시된다. 교지로 불리는 스모 주심, 요비다시 (안내인), 심판, 오야카타( 일본스모협회 의 원로 ), 때로는 도코야마 (미용사)의 이름도 나열되기도 한다.
스모선수들이외에도  다양한 정보가 실린  스모식 광고판이다.

그럼 랭킹포인트라는 이야기인가?  비슷하다. 그러나 심판 20명과 감독 3명이 지난 대회의 승률을 놓고 올렸다 내렸다 한다. 과반 승이면 올라가고, 과반 패면 내려가는식이다. 랭킹포인트처럼 특별한 규칙은 없는듯 하다.

각 스모방에의 배포용 등으로 약 40만장이 프린트되어 본 장소 회장 등에서 55엔으로 판매된다. 일명 팜플랫 역할을 하지만, 종이 한장이 2억원의 수입을 만들어낸다. 경기 2주전에 배포되며, 제작기간도 하루 8시간씩 2주가 소요된다고 한다.

우리 씨름도 가능할까? 스포츠토토가 되면 가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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