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전통무예진흥법 관심없다.
2023. 7. 29. 10:09ㆍ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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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중학생 무도필수화를 실시하면서 효과를 보는듯 하다. 사이코패스, 묻지마 살인, 학교폭력, 약물중독 등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개선하기 위해 일본 의회 의원들이 강력하게 제시해 정착된 교육프로그램이다.
일본무도협의회 9개종목중 학교가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 선택하는 것으로, 재) 일본무도관에서는 교재를 만들어 학교 교사들에게 보급하고 있다.
이 중에서 무도 개론서는, 1장 「무」의 글자의 의미, 2장 고대에 있어서의 무기, 3장 무사의 출현과 무술, 4장 에도 막부와 근세 무예, 5장 근대 무술의 형성, 6장 전후의 무도 금지와 부활, 7장 무도의 현대적 의의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각 무도 종목은 유도/검도/궁도/스모/가라테도/합기도/소바야시(소림)권법/나기나타/총검도 교본과 더불어 DVD도 보급하고 있다.
지금 우리는 어떠한가? 전통무예진흥법 세칙도 만들어놓지 않았다. 장관령 세칙이 없다는 것은 문체부도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부처의 담당자들이 무예에 대한 지식이 없을뿐만 아니라, 관련단체나 기관역시 무예전문가가 없는 상태이다.
태권도, 씨름, 문화재 택견에만 개별적으로 쏟아붓고 있다. 소외종목들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여기에는 문체부의 무관심도 있지만, 일부 무예인들의 분탕질들이 한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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