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20도 야영
2023. 1. 27. 00:06ㆍReport/Health & Fit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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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Inner 텐트가 요동을 칠 만큼 바람이 불고, 영하 20도이상의 산 속 추위도 이겨내는데, 텐트의 품질과 침낭, 그리고 다양한 장비들의 놀라움을 경험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 장비들이면 추위를 이겨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국가재난실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이런 것을 경험했거나, 현장 전문인들에게 자문만 받아도 많은 변화가 있을듯 하다.
탈출(?)하는 차안에서 태백산맥이 뚜렷하게 눈에 들어온다. 백호 문냥이 아닌가. 그리고 아들은 시원한 차를 마시는 정렬의 10대 모습을 보이고, 난 따뜻한 오미자차에 설 연휴를 마친다.
새해엔 아주 튼튼한 무예계의 텐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조그만 추위와 더위에도 흔들리는 무예계가 아주 튼튼한 텐트로 따뜻하고 평온한 한 해가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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