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31. 07:36ㆍReport/Sports
근대 조선의 스포츠는 강함이 있었다. 근대스포츠의 출발과 조선의 근대스포츠유입은 비슷한 시기다. 어쩌면 아시아에서 서구스포츠 유입이 자연스러웠다. 어쩌면 이 것이 우리가 스포츠강국으로 갈 수 있었던 저력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럭비우승팀인 경성사범학교, 일본에서 개최된 1931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시상대에 오른 럭비팀, 우승기는 경성사범학교 주장인 류혜택(柳恵沢)이라고 한다. 이 때가 경성사범학교 럭비부 창단 3년차였다. 스크럼 안정시켜 볼 지배율리 높았고, 밀집전에서도 우위를 보여 돌파력과 패스도 뛰어나 일본 명문팀 천리중을 결승에서 이기고 우승했다고 당시 언론은 말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럭비도 잘 했다. 개화기와 일제강점기에 조선은 스포츠기량이 뛰어 났다. 시스템은 어땠을까? 일본시스템이 아니었다. 아니 무도종목이외에는 서구 스포츠문화를 받아들였고, 코칭역시 그랬다. 그러나 운동부 문화가 바뀐 결정적인 이유는 일본식 교육법이 유입되면서고, 해방이후 그들의 관리 속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한국스포츠사가 짧은 기간내에 최고의 실적을 올리는 것처럼 언론들은 말하고 있으나, 근대스포츠 역사는 불과 100년정도다. 이 기간에 우리역시 근대스포츠를 받아들였고, 그 받아들이는 과정이 미국이나 일본 유학파들이다.
하와이 스포츠는 미국스포츠다. 하와이스포츠 역사에 대해 국내 체육사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구지 하와이 역사가 아니다. 미국이나 유럽, 러시아의 영향을 받은 근대와 일제강점기 조선스포츠 연구가 미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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