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동 유도대학의 뗏목회

용인대학교 전신인 대한유도학교 풍납동캠퍼스는 여름철 홍수가 잦았다고 한다. 한강이 범람한 풍납동과 천호동일대에 이 학교 동아리 뗏목회는 뉴스에 단골이었다고 한다.

1984년 용인캠퍼스로 이전 1년전 여름, 학교 운동장에 한강물이 유입되었다. 당시 사진이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60년사에 올라 있어 옮겨 본다.

이 동아리는 전국의 많은 강을 정화하는 활동으로 유명하다.

 

용인대학교는 1953년 민족운동가 출신들인 이범석 장군과 YMCA 이제황선생이 중심이 되어 서울 소공동(현, 한화빌딩 일부)에 대한유도학교(유도대학)개교해, 서울 구의동 아차산 부근으로 이전했다가, 70년대 강동구 풍납동(풍납중 부근)으로 이전했다. 그리고 1985년 현 용인캠퍼스로 이전했다. 1990년 대한체육과학대학으로 승격하였고, 1993년 지금의 용인대학교로 개명되었다.  대한유도학교는 국내 최초의 체육대학으로, 1회에서 10회 졸업생의 경우 미국 등으로 진출해 예일대학교, 아이오아주립대학교. UC버클리, 텍사스주립대학교 등의 교수로 활동하며, 한국의 유도와 태권도를 보급한 1세대들이다. 그 후 많은 졸업생들이 세계 각지에 진출에 유도와 태권도, 검도, 합기도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