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국박사, 무예도보통지 재해석하다
2021. 6. 20. 08:48ㆍ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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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무예연구소 최형국박사님의 저서가 도착했다.
文과 武를 실천하며 우리 한국사, 무예사, 문화사를 통해 우리 무예를 살려내려 헌신하는 학자이자, 무예인이다.
'무예도보통지'를 재해석한 '정조, 무예와 통하다'와 조선군 진법 속 무예와 전술신호'를 출간했다. 페이스북을 통해 집필과정에서 집을 고치며 글을 쓰고, 무예수련을 하고 부상중에 치료중에도 글을 쓰며 분투하는 최박사님의 모습을 보며, 고집 센 사람, 전라도말로 깡다구 있고 야문사람으로 비추어졌다.
지금 우리 무예를 연구한다는 것은 척박한 땅에서 호미질을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우리 무예 연구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고, 좋은 땅에서 트랙터 땅질로 비유되는 인기스포츠세계와는 너무나 다른 세계이기 때문이다.
"무예가 우리 국민들에게 호감이 갑니까? 인기가 있나요? 기획재정부가 가만 있을까요?"
라고 이이기하는 정책을 다루는 사람들의 말을 들을때 마다 화가 나지만, 그래도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히 연구하며, 그 맥을 찾으려는 노력은, 지금은 외면받고 있지만 문무겸전의 가치속에 우리 무예가 얼마나 큰 맥이 될 것이며, 文治들을 설득할 날이 올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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