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문을 소외시키지 마라

2021. 5. 11. 11:21Report/City Mark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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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자리의 독립문은 1979년 구자춘 서울시장에 의해 옮겨진 것이다. 어릴적 이 곳을 지나면 로타리 가운데 독립문이 있어 누구나 볼 수 있었다. 고가도로를 만든다고 옮겨 놓았다. 당시 서울시장의 상상도 이런 상상을 했을까 하는 답답함이 있다. 당시 서울시민들이 넋 놓고 있었다는 것도 한심하다.

유일하게 코미디언 전유성이 쓴소릴 했다지?

"차라리 고가를 돌아가게 만들자는 마음이 관광 상품을 만드는 것이다"

주말 안산자락길을 걸어 닿은 독립문은 쓸쓸했다. 지금은 공원을 만들었다지만 어딘지 어색한 귀퉁이 전시물같이 놓여 있다. 고가도로와 어수선한 주변 아파트들에 둘러싸여 방치된듯 하다.
독립문고가도로(현저고가도로)를 철거할순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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