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무도가 서구사회에 자리잡은 계기

2020. 8. 12. 09:16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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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전쟁(1904~1905)은 만주, 한국, 동해에서 한국과 만주의 분할권을 둘러싸고 싸은 전쟁이지만, 그 배후에는 영국-일본 동맹과 러시아-프랑스동맹이 있었고, 이것이 1차세계대전의 전초가 되었다. 일본의 전승으로 한국의 지배권을 확립하고 만주진출이 확정되었으나 미국과 대립이 시작되었다.

당시 극동지역의 국제적 대립관계는 거대한 중국을 나누어 먹으려는 경쟁을 둘러 싸고 있었다. 영국-미국 대 러시아-프랑스-독일이라는 열강의 대항관계가 형성되고 있었다. 여기에 우린 중국의 속국에 불과했다.
그러나 일본은 세계 열강 전면에 나서게 된다. 이 당시 일본은 미개한 나라가 아니었다. 어쩜 열강에 무너지는 청나라나 아무 힘이 없던 조선이 미개했다.

결국 서양에서 동양은 일본문화가 진입하게 된다. 일본무도武道문화도 그 기세에 편성되어 미국를 비롯한 서구사회에 자리잡게 된다. 바로 유도, 검도, 아이키도 등이 진출한 계기가 된다. 이 때 우리는 '황국신민체조'를 배우며 일본의 첨병이 되어 있었다.

러시아는 만주에서 철수하겠다는 약속은 깔아뭉개고 조선을 먹을 준비를 마쳤다. 일본이 조선에 발을 담그며 도발하지만, 그 역시 접시 위에 먹힐 신세로 보인다.여기에서도 조선은 하나의 인격으로조차 묘사되지 않고 있다.

조선은 인격으로 등장하더라도 짓밟히는 대상으로 묘사된다. 美郷, 혹은 美好라는 서명으로 일본에서 활동하던 프랑스 만화가 비고( Georges Bigot )에 의해 묘사된 동양인은 왜소하고 못생긴 존재로 전형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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