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송한 대한체육회 100주년 기념우표

2020. 7. 1. 13:33Report/Sports

728x90
반응형

대한체육회가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1920년 조선체육회 창립으로 조선 체육인들을 위한 다양한 종목의 대회가 운영됐다. 1948년 국호인 대한민국에 따라 대한체육회로 명칭이 변경되며, 우리나라 스포츠의 중추 역할을 했다. 

2015년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됨에 따라 체육 단체 통합을 개시했다. 통합 대한체육회는 그동안 이원화된 체육시스템으로 단절된 학교체육-전문체육-생활체육의 벽을 허물어 스포츠로 국민이 행복해지고, 사회가 건강해지는 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 67만 2천장을 발행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우표에는 조선체육회 초창기 개최했던 세가지 종목 야구,축구,정구가 담겨있다. 태극문양과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파랑,빨강,하양이 어우러진 선수들의 모습에서 항일의 표상이라고 디자인을 설명했다. 

그러나 아무리봐도 이 우표는 무엇을 상징하는건지 모르겠다. 야구, 축구, 정구가 100주년이 되었다는건지, 야구, 축구, 정구가 항일을 상징하는 종목인건지... 

728x90
반응형

'Report > Spor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가주도 체육정책, 과연 옳은가?  (0) 2020.07.13
스포츠계 폭력은 일제 잔재  (1) 2020.07.06
가상스포츠(V-Sport)  (0) 2020.06.16
한국야구의 힘  (0) 2020.06.16
조선경마구락부  (0) 2020.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