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무도의 칭호

2020. 5. 31. 11:10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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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막말까지 전수傳授단계는 입문이후 검술가로서 인정받는 단계로 2, 3단의 실력으로 '면허'또는 '개전皆傳'을 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메이지明治시기에 창설된 칭호제는 일정수준 실력이 도달해 지도할수 있는 단계를 명시하고, 입문뒤의 실력단계는 단급으로 정했다.

1895년 창립된 대일본무덕회에서 '정련증精鍊証'을 발급했고, 1905년엔 '교사敎士''와 '범사範士' 칭호가 만들어진다. 1934년에는 '연사練士'가 추가되어 교사와 범사와 같이 사용된다.

재밌는 것은 1918년에 무덕회는 범사의 수에 대해 각 무술들을 합해 30명을 초과할수 없고 죽을때까지 25원내의 연금을 지급한다는 규정이 있었다. 그러나 이 규정은 1921년 폐지된다.

그후 1942년 무덕회를 후생성, 문부성, 내무성, 육군, 해군이 공동관리하면서, 범사, 달사達士, 연사로 개편했다.

* 노트에는 1995년 4월 '史料近代剣道史' (中村民雄, 1985, 島津書房)를 정리한 것으로 되어 있는데, 책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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