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계 우열, 칭호, 단급제도
2020. 5. 31. 08:54ㆍ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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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무도의 독특한 문화가 단급체계다. 에도시대중기에 검술의 기법이 화법화華法化되면서 제자들에게 기술전승체계를 만든다.
단급체계이전에 칭호나 서열을 사용했는데, 엄격해야 할 서열 부여가 이루어졌어야함에도 당시에 '의리허義理許'와 '금허金許'가 유파에 난립했다. 의리나 금전이 난무했다.
현대 우리 무예도 음성적이든 양성적이든 없다고 자신할순 없다. 무예가 분파되는 과정에서 심각하게 소급단, 월단 등이 난무한다.
이런 무예들에게 전통무예지도자 응시자격에 부여하는 단증을 어떻게 신뢰하고 평가할 수 있을까? 명칭은 동일한데 기술체계가 다른 단체는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자칫 호박에 줄을 그었다고 수박으로 인정하는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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