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경기국제태권도문화축제

2020. 3. 30. 17:02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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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경기태권도문화축제. 4개월 준비해 미주 지역과 유럽 등 33개국 3000여명이 참가했다. 이 축제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02년 4월 23일부터 4일간 개최됐다. 당시 임창렬경기도지사가 시작했으나, 차기대회는 도지사가 바뀌면서 개최되지 못했다. 

당시 보도자료를 보면 다음과 같다. 

‘국기(國技)’ 태권도의 세계화를 통한 세계 태권도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할 2002 경기 국제태권도문화축제가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개막,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종주국 한국을 비롯, 미주지역과 유럽 등 33개국 2천735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회식에는 명예대회장인 임창열 도지사를 비롯, 대회장인 김정행 용인대 총장, 구천서 대한태권도협회장 등 각계 인사와 국내·외 태권도 관계자 등 3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태권도문화축제는 오는 26일까지 4일간 겨루기와 품새경연, 태권체조 경연 등 3개 부문에 걸쳐 각 종별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날 개회식에서 임창열 도지사는 “태권도는 우리 고유의 무예이자 한민족의 얼과 삶의 지혜가 담긴 자랑스런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태권도 정신과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정행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기 국제태권도문화축제가 태권도의 다양한 발전의 초석이 되고, 세계 태권도인과 종주국 문화가 만나는 교량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회식 식후 공개행사로 부채춤, 북청사자놀이, 태권도시범 등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들이 소개돼 각국 참가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출처 :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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