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진박사님을 만나다

2019. 11. 16. 13:05In Life/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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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진 박사님의 고희 출판회를 다녀왔다. 의과대학을 다니다 문화인류학으로 전공을 바꾸게된 사연, 세계 철학을 연구하며 앞으로 세계의 철학은 대한민국으로 와서 공부할거라고 주장하는 분이다.

그는 武가 文보다 위에 있어야하고, 武와 文이 균형이 이루어져야 빛이 난다(斌)고 강조한다. 이러한 균형이 깨지면, 세상이 혼란스러울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올림픽리즘에 대해 분석이 끝나고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세계인들에게 공감하는 철학적 배경과 마스터십운동에 대해 글을 쓰고 있다.

경향신문 기자로 출발해 세계일보 논설위원 등의 기자였지만, '무맥'이라는 한국무예를 만나 저술한 책이 있으며, 대표적인 저서로는 '니체, 동양에서 완성되다'로 완성되다'로 유명하다.

가정학습을 신청한 녀석이  함께 와 박사님의 사인을 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아직 어리지만 훗날 인문학에 관심이 있다면 좋은 기억이 될듯 하다.

녀석은 어릴때부터 광화문 사거리를 지나다니며 촛불과 태극기를 보며  자랐다. 양쪽 모두 비판적이다. 녀석은 늘 어른들이 문제를 풀지 못하고, '어거지'라는 단어로 어른들을 묘사하며, 약자를 지키고 문제는 솔직해야 해결된다고 생각한다.

출판회에서 배고픔을 강조하며, 후반부 기본 욕구의  충족을 요구하는녀석이었지만, 사진한장이 녀석의 삶에 살이 되리라 기대해본다.

#박정진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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