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악마가 아닌 붉은 천사다?
월드컵의 시간이 돌아왔다. 이기고 지는 것을 떠나 우리나라 팀을 응원하는 것을 즐기고, 모처럼 하나되는 시간이 이어질것으로 보인다. 월드컵기간동안 광고주들은 너나나나할것없이 월드컵 특수를 노리고 있고, 많은 사람들은 여기저기 모여 어떻게 응원할것인가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운다. 응원을 즐기며 이기면 더욱 기쁜일이 될 것이고, 지더라도 더 큰 힘을 몰아주자는 우리 국민들의 마음이 담겨진 붉은빛 응원물결은 계속될 것이다. 우리 응원단은 '붉은 악마'다. 치우천황을 상징한 수건과 티셔츠가 있는가하면 과거 전쟁의 신 치우천황의 늠름한 기지를 우리 국민들이 함께한다. 그런데 이 치우천황이 악마라기 보다는 천사라는 표현이 맞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공화당 허경영총재가 월드컵응원가 '붉은 천사(Red Angels)'를..
2010.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