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지, 여성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
임애지(25·화순군청)가 프랑스 파리의 아레나 파리 노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8강전에서 콜롬비아의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에 3-2 판정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복싱에서는 3~4위전을 따로 하지 않고, 4강전 패배 선수에게 모두 메달을 준다. 이로써 임애지는 동메달을 확보했다. 올림픽 여자 복싱 역사상 올림픽 첫 메달을 확보한 것이다. 또 남자 종목을 포함해도 2012년 런던 올림픽 60kg급 은메달을 딴 한순철 선수 이후 처음이다. 세계선수권 챔피언인 해티스 아크바스(튀르키예)와 결승행을 다툰다. 북한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싱 금메달리스트 방철미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북한이 올림픽 복싱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2004..
202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