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무덕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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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의 교도관 검도대회는?
국내에서 개최된 최초의 교도관 검도대회의 기록을 찾았다. 1915년 10월 17일 부산공립심상고등소학교 강당에서 부산일보 주최로 제1회 전국감옥격검대회가(전국교도관검도대회) 개최되었으며, 이 당시 경기방식은 일본무덕회에서 제정된 규정과 일본무덕회 제정 검도형도 선보였다. 검도형이라 하면 1912년에는 경시류목태도형의 영향을 받아 대도(大刀) 7본과 소도(小刀) 3본인 대일본제국검도형(大日本帝國劍道形)을 말한다. 이 대회에는 경성, 평양, 해주, 대구 등을 시작으로 각 지역의 감옥소(교도소)에서 출전한 100여명의 교도관들이 참가하였다. 그러나 안을 들여보면 교도관이외에도 신문사, 지역 유지, 시도관계자들도 출전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검도대회의 가장 경쟁력이 있던 경찰을 제외한 검도인들이 참여한 것으로 ..
2024.01.09 -
일본유파무예통합의 핵심은 제정형
1907년(명치39년) #일본무덕회 에 일본의 각 유술유파의 고단자들이 현대유도의 창시자 가노지고로와 기념촬영을 한 것이다. 유술의 통합과정시기다. 현대 유도를 만들어가는 역사적인 사진이다. 우리나라 태권도도 이와 유사하게 통합과정을 거치고 일본 강도관과 같이 국기원을 만들었다. 국내 합기도나 유사무예단체들이 통합시 참고해볼만하다. 정부가 개입할것이 아니라 무예인들이 참여해 변해야 한다. 19세기말은 일본에서는 신식군대와 무기 등으로 유술이 거의 사장되어 있었던 시기다. 대부분 접골을 하거나 다른 생업을 하고 있었다. 가노는 1895년 일본무예를 통괄히는 일본무덕회를 만들어 유술과 검술 유파들을 불러 모은다. 다양한 유파가 사라질 즈음 그는 일본무도를 일본의 우익활동으로 활용하려 하였다. 청일전쟁으로 국..
2020.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