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한국어 교육 시작됐다
태권도를 배우는 외국인 수련생은 어느 순간이 되면 종주국인 한국을 관심 갖게 된다. 설명은 현지어로 하지만 수련 중 사범의 구령과 기술은 모두 한국어다. 때문에 수련생은 기회가 되면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한다. 특히 아프리카 지역에도 한국 드라마가 여러 위성TV에서 방영되면서 한류열풍이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 이집트는 지난해부터 한국 교민이 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오락프로그램 등을 아랍어 자막을 입혀 위성TV 'KOREA TV‘로 송출하기 시작하였다. 이집트에서 태권도를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일부 수련생들로부터 한국어를 알려달라는 수련생과 일반인들이 꽤나 있었다. 그때마다 간단한 인사말 정도 알려줬다. 깊은 내용까지는 기회가 안 돼 못했다. 그러다 지난 18일부터 태권도 지도자와 수련생을 대상..
201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