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 유럽기사대회 한국형 종합우승
김대환이 말 위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김대환이 국제 기사대회에서 값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기상 상태가 좋지 않은 악조건에서 거둔 쾌거다. 김대환(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 교관)은 지난 11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벨기에 아우드 해벨레에서 열린 ‘2010 유럽기사대회’에서 세계기사연맹(의장 김영섭,WHAF) 정식종목인 한국형 단사, 속사, 연속사 부문에서 유럽의 강호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과 프랑스, 독일, 영국 등 16개국에서 80여 명이 참가했다. 김대환은 “전날 비가 많이 내렸다. 바닥이 미끄럽고 진흙탕에서 경기를 치러 제 기량을 발휘 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 다행히 좋은 말(馬)을 선택할 수 있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유럽연맹 관자는 “이번 유럽대회를 계기로..
2010.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