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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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토크, 씨름 세계화에 대한 고민
얼마전 씨름세계화를 위한 토크가 있었다. 대한씨름협회에서 발간하는 '씨름터'에 내용을 담았다. 2023년에는 씨름계 다양한 연구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남대학교 허용박사와 용인대 이태현교수와 함께한 토크에서 씨름의 세계화에 대한 생각은 큰 차이가 없었다. 관광공사 사장인 김장실 전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관심이 아니었다면 씨름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추진은 어려웠을 것이다. 인류무형문화유산 추진이 안되었다면 지금도 국가무형문화재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국내에서 누구나 씨름은 잘 알려진 전통스포츠이지만, 씨름을 문화재로 고민하는 이들은 없었다. 무형유산 예비 목록에 억지로 포함시켜 놓았을 뿐이었다. 그리고 UC버클리 민교수님이 GAISF 가입을 추진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 했다. 씨름의 세계화는 ..
2022.12.22 -
민족대학 대한유도학교 설립자 이제황선생
대한유도학교를 설립한 이제황선생(1910-1981)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1910년 서울 출생으로 1930년 9월 제2회 재동경조선유학생 주최 조선중등학교유도대회에 첫 출전했다. 그리고 1932년 유도의 본산이었던 YNCA유도부에 들어가 유도부 정기 승단전에서 초단을 받은후 1939년 5단에 승단하였고, 10단까지 올랐다. 그의 유도실력은 일본 강도관 조선지부 주최로 개최된 경기에서 일본을 꺾은 일화가 유명하다. 반일사상이 강하여 일제겅점기 항일민족활동에 적극 앞장섰고, 중국북경으로 가기전 여운형선생을 흠모하여 독립운동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북경에서 국내 항일단체와 중국에 있는 반일운동단체의 중간 연락책으로 활동했고, 중국 북경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수료했다. 해방이후 여운형선생을 따라 잠시 정치계..
2019.11.26 -
유도계의 신사, 최종삼교수
용인대 유도학과 최종삼교수. 1970년대초 유도의 황무지시절, 유일하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라이트급 동메달을 획득해 체육상을 비롯 유도계 스타로 부각됐다. 그러나 부상이후 선수생활을 끝내고, 1980년대 여자 국가대표코치를 시작으로 국가대표감독, 대한유도회전무이사, 부회장 등을 거치며 유도계의 신사로 통한다. 대한체육회 연구상 등을 통해 유도와 무도연구 활동을 하였으며, 한국체육학회 부회장 등의 활동으로 체육계에서는 경기인이자, 체육사 교수로 알려져 있다. 현재 용인대 기획처장을 맡고 있다.
2010.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