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골프의 역사 다시 쓴다
우리는 흔히 골프가 서양에서 출발한 스포츠로 알고 있다. 물론 정립되고 경기화하고, 지금의 골프모습을 만든이들은 서양인들이다. 축구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동양을 좀 더 깊이 들여다 보면 서양보다 먼저 그와 비슷한 경기와 게임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스포츠학계에서는 중국체육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다. 이미 국내에서도 체육사나 고대스포츠사를 연구하는 학계에서는 신기할 일은 아니다. 중국에는 골프와 비슷한 '츠이완(推丸)'이라는 놀이가 있었다. 스코틀랜드에 비해 514년이나 앞선 기록이 있기때문이다. 그것은 중국 원나라때 그려진 `추환도벽화(推丸圖壁畵)`가 현대 골프와 유사한 모습이라는 점에서 골프역사에 새로운 기록으로 올라가 있다. 에 기록된 것을 보면, “宋徽宗、金章宗皆爱捶丸”라고..
2010.02.09